: 휴 잭맨((Hugh Jackman), 미셸 윌리엄스(Michelle Williams), 잭 애프론(Zac Efron), 젠다야 콜맨(Zendaya
장르
: 드라마, 뮤지컬
글
: 김지수
자료제공
: (주) 마루기획
줄거리
줄거리
가난한 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나 힘겹게 성장한 바넘(휴 잭맨)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채리티(미셸 윌리엄스)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그러던 중 바넘은 회사의 파산으로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된다. 충분히 좌절할 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바넘과 그의 가족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오히려 ‘호기심 박물관’이라는 오랜 꿈을 시작하기 위해 누구도 본 적 없는 놀랍고 신기한 걸 보여주고자 특이한, 어쩌면 이상한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이들과 함께 환상적인 쇼를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바넘은 뉴욕 상류층과 언론의 평가에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견디지 못하고, 상류층 연극 제작자인 필립(잭 에프론)을 영입한다. 필립의 주선으로 영국 왕실까지 찾게 된 바넘과 서커스단. 그곳에서 바넘은 유럽 제일의 오페라 가수 제니(레베카 퍼거슨)를 만나 그녀에게 완전히 매료된다. 결국 바넘은 제니를 ‘호기심 박물관’ 무대에 세워 그토록 갈망했던 뉴욕 상류층과 언론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주류가 되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다.
제2의 라라랜드
영화 <위대한 쇼맨>은 전 세계를 매료시킨 쇼맨 ‘P.T. 바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이다. 1810년 코네티컷주 베델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P.T. 바넘은 희대의 쇼맨이었다. <위대한 쇼맨>은 가난했던 P.T. 바넘의 어린 시절부터 약간의 과장을 더한 서커스단까지 그의 실제 삶과 가깝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영화 <라라랜드>(2016)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OST 작업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영화가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OST만큼 캐스팅도 완벽하다. 이미 영화 <레미제라블>(2012)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대표 배우 휴 잭맨이 P.T. 바넘을 연기했고, 필립 칼라일을 연기한 배우 잭 에프런도 <하이스쿨 뮤지컬>(2006) 등에서 공연한 바가 있다. 이 외에도 떠오르는 스타 젠다야 콜먼이 앤 휠러를 연기하는 등 탄탄한 캐스팅을 자랑한다.